경남지역 은행 최초로 설립된 청소년금융교육센터로 연간 3,000여명 청소년 금융교육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평소 어렵다고 느꼈던 금융에 대해 쉽게 알게 되었고,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받고 핀테크 간단송금 체험도 했어요”
지난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 따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가 도내 학생들의 금융교육 및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작년 7월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5층에 100여평의 규모로 경남지역 은행 최초로 설립한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90회의 교육을 실시했고, 교육센터를 다녀간 학생은 총 2,926명으로,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될 정도로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관련 기관 및 학교 진로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금융을 공부 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 모의통장을 직접 개설하여 은행원 체험을 하는 은행직업체험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고와 똑같은 크기의 금고내부를 볼 수 있는 신비한 금고체험관, 미래금융과 금융사기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핀테크금융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부터는 취업이 목적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진로캠프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취업면접을 대비한 1분 자기소개와 모의면접 등과 함께 일일은행원 체험을 진행한 후 피드백 자료와 수료증을 함께 전달 함으로써 학생에게는 값진 경험을, 선생님들에게는 맞춤형교육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금융센터는 책임자 1명과 직원 2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금융센터 체험은 2시간 이내로 운영되고, 교육신청은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NH농협은행 김석균 본부장은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경남도민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유 학기제 참여형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 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선진국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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