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 시내버스 청소년 카드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920원으로 인하된다.
천안시는 지난 7월부터 버스업계와의 협의, 천안·아산 행정협의회 심의, 천안시 교통개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소년 카드요금을 기존 1070원에서 920원으로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일반 카드요금(1350원) 대비 학생 할인율 20%에서 약 30%로 확대 조정된 금액이다.
요금 인하로 소요되는 차액 연 8억여 원은 시가 운송업체에 지원한다.
김남걸 천안시 교통과장은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부담을 완화해 편안한 버스이용을 위하고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번 요금인하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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