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청은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31일부터 1년간구청 홈페이지에 ‘2016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살림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재정성과평가 ▲주요사업 진행 및 결과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매년 2월과 8월에 정기공시한다.
중구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2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6억 원이 증가했으며 이 중 자체수입은 586억 원, 의존재원 1662억 원이다.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621억 원으로 나타나고 지방채무는 2015년 말 전액 조기 상환해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
윤순영 구청장은 “중구는 예산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채무가 없는 건전한 재정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정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투명성과 건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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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