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축제 공연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우리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끄는 국내 유일의 국악잔치인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9월 21~24일 충북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뽑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에 가볼 만한 ‘작은 축제 여행지’에 6곳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 다양한 퓨전 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이 이어진다.
국악기 체험
또 난계 거리 퍼레이드와 어가행렬, 국악·문화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새마을야시장과 풍물야시장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차 없는 거리 콘텐츠를 강화해 2개 공연장에서 각종 동아리,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지역공연을 운영하고,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50주년 특별주제관과 야간 멀티쇼도 운영될 예정이다.
거리퍼레이드
이외에도 국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국악 문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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