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일자리 창출 효과 극대화
김해시 어린이집 수업 모습. 시는 보조교사 50명을 추가채용하기 위해 1억7천5백만원을 확보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과 질높은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비 등 사업비 1억7천5백만원을 확보해 내달부터 어린이집 보조교사 5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김해시는 어린이 보육을 위해 보조교사 129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정부의 일자리창출 시책에 맞추어 금번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1일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 대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영아반 3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충족율 80%이상인 어린이집과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올해 보조교사 지원 대상 어린이집 선정결과를 기초로 후순위 순으로 50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이 된 어린이집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인건비 811천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해시(시장 허성곤) 관계자는 ”공교육 기반강화 등의 정부정책에 발맞춰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과 휴식권 보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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