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 올해 첫 벼 수확은 31일 연동면 명학리뜰 김은기씨(시 새마을회장·71) 농가의 논 0.2ha에서 이뤄졌다.
첫 수확한 품종은 ‘조은벼’로 모내기 후 123일 만에 수확했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 많았으나 지역 작황이 좋고 병해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는 등 벼 생육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첫 벼 수확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본격적인 벼 수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 수확된 ‘조은벼’는 고품질 햅쌀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