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입주 앞두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노력
창원시 진해구 신항망 배후부지 주변 정비의 날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 신항만 배후부지가 내년까지 총 6300여 세대가 입주 하는 등 지속적 인구유입이 증가됨에 따라 행정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진해구는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 진해구는 신항 배후부지 내 대단위 아파트 입주 등으로 민원업무 증가가 예상 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배후부지 내 용원동 1339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00㎡ 규모의 민원센터를 10월까지 건립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고객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진해구는 민원센터가 건립되면 신항만 지역에서 웅동2동주민센터까지 원거리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와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매월 첫째 금요일을 ‘신항만지역 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신항만 배후주거단지를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비의 날에는 구청 안전건설과, 신항만사업소 등 7개부서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도로변, 녹지, 공한지 등의 적치물과 쓰레기 수거, 불법현수막 철거, 도로 및 인도변 잡초제거, 교통 시설물 정비 등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펼쳐 주민불편을 사전에 차단해 민원발생을 최소할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진해구는 현재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1일 1회 이상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신항만 지역을 순찰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는 즉시 관련 부서에 처리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견하여 처리하는 등 앞서가는 행정으로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행정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신항만 지역은 동북아 항만물류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진해구에서 급속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그에 따른 인구와 인프라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웅동2동민원센터 건립을 통해 신항만 지역의 급격한 행정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주민밀착형 현장행정으로 주민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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