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교수님 한 분 한 분의 삶과 학문이 곧 경상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
국립 경상대학교는 8월 31일 정년퇴임하는 교수 및 명예퇴임한 교수에 대한 ‘정년퇴임 및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31일 오전 대학본부 5층 개척홀에서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하는 교수와 2월 28일자로 명예퇴임한 교수에 대한 ‘정년퇴임 및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퇴임 교수 18명과 가족을 비롯해 이상경 총장과 본부보직자, 대학(원)장, 해당학과 교수, 학생, 총동문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과 퇴임교수 소개, 훈포장 전수, 공로패 및 기념품 증정, 꽃다발 증정, 축사(총장, 교수회장, 총동문회장), 정년 회고사, 폐식사,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정년퇴임한 교수는 다음과 같다.
◇정년퇴임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박정동 △독어독문학과 이재술 △불어불문학과 김완 △경제학과 고석남 △정치외교학과 서양중 △물리학과 이정주 △의류학과 이정숙 △화학과 신성철 △화학과 김재상 △경영학과 김흥길 △회계학과 최진현 △건축도시토목공학부 김기신 △법학과 이재현 △교육학과 김용주 △국어교육과 이광국 △의학과 조명제 △해양토목공학과 배기성 ◇명예퇴직 △사학과 김상환
이상경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퇴임하는 교수님 한 분 한 분의 삶과 학문은 곧 경상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우리나라 학문 발전의 족적이다.”라고 말하고 “교수님께서는 계속 경상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인생의 경륜과 철학이 배어 있는 선배 교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실천하여 대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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