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계명대는 최근 발생한 이 대학 태권도시범단 후배 구타 사건의 책임을 물어 체육대학장과 학생처장 등 2명을 보직해임 했다고 1일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건과 관련 특별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관련 보직교수 6명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통해 징계 여부를 밝힐 방침이다.
학교 측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해 학생 6명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와 별도로 징계 수위를 곧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 대학 태권도학과 태권도시범단 2∼3학년 학생 6명은 1학년 남녀 후배 7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앞서 이번 폭행과 관련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면서, 특별진상조사위를 통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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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