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과 양승조 의원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재활센터에서 만나 대통령 공약사업인‘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한 국회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어린이재활병원은 그동안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건립 필요성을 공론화해 왔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대전에 우선 건립과 임기 내 완공을 약속한 바 있으며,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이다.
대전시 현안과제인 대전의료원 설립도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되어 보건복지부와 설립협의를 거쳐 올해 11월경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어린이 재활병원은 재활치료, 교육, 돌봄서비스 기능이 포함된 모델로 중부권 거점인 대전에 조속히 국립으로 건립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대전은 공공의료 취약지역으로 지방의료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면서“어린이 재활병원은 국민적 관심사이고, 대전의료원은 대전시 최우선 현안과제로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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