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9월 수상자로 김상완(58)·구명기(56)씨(성주군 벽진면)부부와 김인호(60)·김정분(59)씨(경산시 압량면)부부, 석성만(60)·임명희(58)씨(고령군 대가야읍)부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상완·구명기씨 부부는 ‘벌’수정을 참외에 접목시켜 참외 품질개선에 앞장섰으며, 작목반을 결성해 벌 수정을 농가에 보급해 성주군 관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인호·김정분씨 부부는 복숭아를 주 작목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교육 수료, GAP인증 교육 수료 등을 통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하고 있다. 끊임없는 배움으로 경산시 관내 바른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석성만·임명희씨 부부의 경우 ‘2016 대한민국 新지식경영 대상’을 수상 수상해 21세기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올바른 사회문화 및 국민 정서 함양에 힘써 왔다. 특히 국내 최초 아이스 플랜트 재배에 성공해 고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면서 농업경쟁력 강화와 고령군 농촌발전에 헌신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 발굴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매달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