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개최
토론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격려사와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의 개회사,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의 축사와 함께 기본권, 지방분권, 정부형태, 정당·선거제도 등 개헌의 주요 의제에 관한 발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종섭 개헌특위 간사가 좌장을 맡고 이상돈 개헌특위 위원이 기조발제자로 나서며 참가자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지정토론에는 최백영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 김형기 경북대 교수, 하세헌 경북대 교수, 이동관 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 박인수 영남대 교수, 윤영진 계명대 교수, 윤재만 대구대 교수,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가 참여한다.
권영진 시장은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중앙집권적 전략으로 압축 성장을 이뤄냈지만, 현재 다원화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지방분권 개헌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토론회는 국회개헌특위와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 토론회는 부산, 광주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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