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완열)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천안시 목천읍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충남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펀펀비즈 창업캠프 ‘나도 스티브 Jobs’를 개최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복교지원, 검정고시 지원, 문화직업체험, 실물경제 체험, 자기계발 활동,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직업인을 직접 만나,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와 CS교육, 제품제작과 판매 등을 배웠다.
이번 캠프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는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의 이름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류정인양은 “창업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실제적으로 어떠한 과정들이 필요한지 간접체험을 통해 배웠다”며 “성인이 되고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위해 성실함과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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