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입고 레드카펫에
레드카펫 위에서는 누구나 아름다운 드레스를 뽐내게 마련. 하지만 얼마 전 체코의 한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르네 젤위거(38)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놀랍게도 청바지에 편안한 검정 니트를 입고 나타난 것. 사연인즉슨 비행기에서 트렁크가 분실된 까닭에 준비한 드레스를 입지 못한 것이다. 급하게 드레스를 사거나 일정을 취소하지 않은 채 당당하게 영화제에 참석한 그는 오히려 “내 망할 트렁크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죠?”라고 농담을 하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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