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쫓겨날 판
할리우드의 말썽꾼 패리스 힐튼(26)이 동네 주민들에게 단단히 미운털이 박혔다. 힐튼이 이사온 후로는 동네가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기 때문이다. 매일같이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파파라치는 물론이요, 헬리콥터 소리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 이에 몇몇 동네 주민들은 “힐튼으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히 나빠졌다”는 내용의 항의문을 작성해 배포했는가 하면 지방의원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탄원서까지 보냈다. 그럼에도 현재로선 힐튼을 강제로 동네에서 쫓아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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