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23일 개최...17일까지 참가자 모집

[용인=일요신문] 송승환 기자 = 용인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개최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오는 23일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시민들이 경안천변 6km를 걷는 대회로 참가자 1인당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매칭금액을 마련해 복지기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다.

행사는 참가자 전원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벽을 제작해 포토존으로 사용하는 이벤트를 비롯, 출발선에서 마네킹 퍼포먼스, 골인 구간에서 거품 세레모니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장에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수거하도록 유도하는 환경 캠페인과 청소년 대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홈페이지에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운영되는 용인지역 9곳의 ‘카페 휴’에서도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대회 당일 참여자 전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해 준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4년간 총 11만8,500여명이 참여했고, 11억8,5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복지시설 60곳의 차량 지원과 시설 보수 등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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