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청장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은 약 21억 4천만원으로, 구가 이번에 확보한 39억원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는 시정분야 사업 350억원, 지역분야 사업 185억원 등 총 535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됐다.
서울시는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정분야 및 지역분야 사업을 접수받았다.
동대문구는 시정분야 사업으로 134개 사업에 327억 2백만원을 신청하여 1차 서울시 사업부서 심사 및 2차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사를 거쳐 이번 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 13개 사업 28억 5백만원을 상정했다.
또한 지역분야 사업으로는 구 단위 계획형 사업에 21개 사업 10억원을, 동 단위 계획형 사업에 21개 사업 1억 2천만원을 동대문구 협치회의 및 동회의 심사를 거쳐 총 42개 사업 11억 2천만원을 시 참여예산 총회 상정사업으로 제출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 40%, 서울시 시민 대상 전자투표 50%, 예산학교 회원 10%로 진행됐으며, 동대문구 주민제안사업이 서울시민 및 참여예산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장은 “그동안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구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는데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에 동대문구 제안 사업들이 많이 선정됨으로써 우리 구 숙원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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