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테니스 왕중왕 가린다
지난해 김해시장기 테니스대회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36회 김해시장기 클럽 및 직장대항 테니스 대회’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김해 삼계테니스장 외 5곳에서 일제히 열린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어느 체육대회 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로 ‘김해시 테니스 역사의 산실(産室)’이 되고 있다.
올해도 60개팀 1,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깨끗한 매너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니스는 김해에 총 43개 클럽에 1,2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김해에는 장유(능동)에 국제경기 테니스장이 있으며 김해 전체에 총10개소, 55면의 테니스 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김해시는 총 10억의 예산을 들여 동부테니스장과 장유테니스장 인조 잔디 조성 공사와 조명공사를 완료하였고, 삼계테니스장 본부석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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