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윤광제 기자 = 광명시가 세계적 관광도시로 이름난 미국자치령 괌 주정부와 관광·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제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4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와 경제·관광·문화 우호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광명시와 괌 주정부는 관광과 문화 분야 뿐 아니라 경제에 있어서도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괌 주정부의 세계유명관광지로 성장한 노하우를 배우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는 “광명시가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전해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광명시와 괌 주정부의 협약이 한미 양국 간 더욱 강한 우호관계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친 칼보 괌 주지사는 바비인형전과 광명동굴을 방문 했고 오는 7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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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