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항공회담서 지정항공사수 확대 합의
태국은 우리나라 국민이 3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나라로 지난해 146만 명이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5～6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태국 항공회담에서 지정항공사수를 각각 8개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 지정항공사로 지정받아 운항하던 이스타와 티웨이는 공식 지정항공사로 안정적인 스케줄로 운항할 수 있다. 또 지방에서 태국으로 운항을 원하는 에어부산도 취항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구본환 항공정책관은 “사드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항공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국적항공사의 노선 다변화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항공사간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이 제공되는 등 한국과 태국 간 항공협력관계는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매년 5%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인 관광객의 국내유치 및 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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