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20년까지 완공
행복청은 지난 6월 설계공모를 추진해 8월 중순 작품을 접수, 심사를 통해 8월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저층부에는 수사업무공간과 민원 동을 상층부에는 일반 업무공간을 배치해 특수 업무(수사·형사)와 일반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했다. 또 다양한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출입동선을 분리했다.
남부서는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인라인스케이트, 바닥분수, 선큰 야외무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민원동 옥상을 활용한 아름다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정원을 조성, 개방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 내년 8월 설계를 완료하고 연면적 9500㎡(부지 1만538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박승기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세종남부경찰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사로 권위적인 경찰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에게는 열린 청사, 경찰관에게는 편안한 업무환경을 제공해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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