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 12일 대전시청서 개최
국민대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전국을 권역별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 개최한다.
부산, 광주, 대구, 전주에 이어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대전·충남·세종 지역 주민의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하태경 개헌특위 간사가 좌장을 맡고 이상민 개헌특위 위원이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대전·충남·세종에서 추천한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재정, 정당·선거, 사법부 등 관련 주제의 전문가 8명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도 예정되어 있다.
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는 14일 춘천, 19일 청주, 21일 제주, 26일 의정부, 27일 수원, 28일 인천 순으로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 관계자는“이번 국민대토론회에서 제기된 지역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안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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