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11월까지 취약계층 청·장년 85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진 달서사랑 365운동 후원금에서 1인당 35만원의 기본교육 수강료를 지원하고, 나머지 수강료 일부 비용은 지역의 자동차운전학원 3곳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7곳의 종합복지관 추천을 통해 선정했으며 직접 원하는 운전학원에 등록 후 기본교육 이수와 단계별 시험 등을 거쳐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구는 2013년부터 사업을 펼쳐와 300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립능력을 높여 취업 기반을 마련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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