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역현안사업 3건 47억원 재난안전 예방사업 6건 48억원 지원해 줄 것 건의
허성곤 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 방문에 이어 7일에도 행정안전부 세종청사를 방문한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별한 사업 수요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으로 크게 지역현안수요와 재난안전수요로 구분한다.
시는 하반기 지역현안사업 3건 47억원과 재난안전 예방사업 6건 48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날 허 시장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정종제 재난관리실장과 안영규 재난관리정책관을 연이어 방문해 ▲진영 우동교 재가설 15억원 ▲한림 토정공단 침수방지사업 10억원 ▲주촌 천곡지구 침수방지사업 5억원 등 재난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48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달 31일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7억원 ▲본산준공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0억원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 20억원 등 지역현안사업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과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방문해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상반기에 주촌 골든루트산업단지 동쪽 진입도로 확장사업 5억원, 상동면 신곡배수장 증설 6억원 등 2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한편, 허 시장은 내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지역 도의원 7명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측면 지원과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지방도1042호선 확포장 도비 추가 지원 및 ‘18년 65억 반영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50억원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30억원 ▲경전철 광역 환승할인 지원 23억원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설명과 함께 2018년 도비 지원을 건의하고 ▲창원~김해간 비음산터널 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 경남도 등을 가리지 않고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해결과 주민 불편사항의 빠른 해소를 위해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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