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는 부경 경주마에 의료서비 전담 지원
렛츠런파크 부경은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임어진, 남)와 외국인 장제사(숀 홀랜드, 남)로 구성된 ‘팀닥터’ TF를 꾸렸다. 국내에서 시행하는 최고의 국제 경마대회에서 부경 경주마 우승을 위한 전문 수의·장제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주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다.
9일 ‘부경전담 의료팀’은 부경 출전마들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로 동행한다. 출전마에 대한 마체검사 및 건강상태 확인, 말발굽과 편자상태 점검 후 추가 장제지원 등 ‘의료서비스’에서부터 국제경주 금지약물 관련 정보제공 등 ‘행정서비스’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후에는 경주마 체력회복을 위해 영양제 수액·비타민제 등 다양한 피로회복제를 투여할 예정이다.
현장 파견되는 부경 동물병원 임어진 수의사는 “국제경주 출전마에 대해 보건관리 및 말발굽 관리 상시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며 “더불어 경기에 동행하는 말관리사와 지속 소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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