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부산강서소방서가 119소년단 안전캠프를 공동개최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지난 1일 부산강서소방서(서장 곽승열)와 함께 119소년단 해피 안전캠프를 렛츠런파크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강서소방서지역 119소년단 추진업무 일환으로 추진되됐다.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과 담당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맞춤 안전체험과 한국경마 최강의 경주마를 배출하고 있는 부경경마의 훈련시설을 견학하고 마필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일일소방관 체험(방수복 헬멧 복장착용), 방수체험, 소화기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승마체험 및 말 동물병원, 장제소 등 경마시설을 둘러보고 ‘말 수영장’에서 말의 훈련을 관람하고 ‘토마의 정원’에서 희귀 곤충을 체험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119소년단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평소 경험하기 힘든 체험으로 구성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119소년단은 한국119소년단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도입, 북부소방서를 비롯해 부산소방본부 산하 5개 소방서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개대 153명의 소년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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