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3번째 교육기관 지정
김해시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로부터 일반인 TS(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이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할 수 있는 강사인력, 시설, 장비 및 역량을 갖췄음을 인증 받은 기관을 말한다.
현재 전국에 19개소가 있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는 경주시보건소, 거창군보건소 다음으로 3번째 지정이다.
또한, 김해시는 지난 7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체험관’을 개소했고 이번에 ‘심폐소생술일반인교육기관’에 지정된 것이다.
일반인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김해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를 통하여 신청 가능하다.
최위동 김해시보건소장은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교육 신청을 바라며, 이 교육을 통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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