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아동보육과는 교육부로부터 201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5명을 신규 인가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공심화과정은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추가로 2년을 이수하여 4년제 학사학위를 받는 것으로 이 학과 졸업생 및 지역사회 보육교사들에게 일·학습병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두한 총장은 “간호학과와 치위생과에 이어 내년부터는 아동보육과 전공심화과정까지 인가를 받게 되어 성인학습자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계속교육의 영역을 한층 더 넓혔다”며 “이번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영·유보육산업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동보육과 전공심화교육과정은 장애영유아의 보육뿐 아니라 가족상담도 할 수 있는 보육교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국가자격 영유아장애전담교사와 건강가정사, 그 외 학회 및 협회 자격인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구연동화지도사, 숲체험지도사 등 보육현장에서 가치있는 자격증들을 취득하게 할 예정이다.
문동규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2016년 7월부터 성동구에 위치한 구립신금호자이어린이집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0여개의 건실한 구립, 직장, 민간 어린이집과 협약을 맺고 있어 현장에서 필요로 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 과정은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하고 2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경우 지원 가능하며 주중 수요일 저녁과 주말 일요일 이틀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국가장학금 Ⅰ, Ⅱ 유형 및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 혜택 또한 주어져 부담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201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3개 학과에서 총7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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