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대전역 서광장에 위치한 택시승강장 진입방법을 개선해 택시의 승강장 진입 대기 등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전역 인근 지역은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택시정차와 주차장 진입차량 등으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역 증축공사에 따른 선상주차장(344면) 운영으로 교통정체가 더 심화될 것이 예상돼 동부경찰서,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열어개최하고 택시정차 등에 따른 교통혼잡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은 대전역 서광장내 택시 진입방식을 조정하는 것으로 역전시장 방향에서 2개 차로로 진입하여 삼성동 방향으로 진출하는 방식을 현재 출구에서 1개 차로로 진입하고 대전역지구대 앞에서 회차하여 다시 출구쪽으로 나오는 방식으로 입구쪽에 별도의 택시하차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개선사업이 추진되면 원동네거리 방향의 교통혼잡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코레일, 대전역,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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