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플레이보이인 조지 클루니가 얼마 전 자신이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 <마이클 클레이턴>을 위한 베니스 영화제 모임에서 사라 라슨(28)이라는 여자의 품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호텔의 한 직원은 “여자에게 기댄 채 계속해서 키스를 해댔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키스한 입술이 수많은 벌레들을 먹었던 입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사라는 미국의 담력 게임쇼인
에 출연한 바 있는 경력의 소유자.
2005년에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사라는 생선눈알이 든 마이타이주, 방울뱀 간과 후추가루를 넣은 술을 마셨다. 결국 사라는 최종에서 패했지만 자신의 얼굴을 전국에 알리는 데는 성공했다. 사라는 라스베이거스의 리조트에서 웨이트리스로 3년 동안 일했는데 이곳에서 조지 클루니를 처음으로 만났다. 과연 할리우드의 바람둥이 조지 클루니가 진정한 짝을 만난 것일까. 사라는 자신의 직장에 “빨리 복귀하기 힘들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그녀의 ‘결근’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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