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등하교 경로, 활동지역, 위험지역, 사고발생 지역을 지도에 직접 표시해 잠재적인 위험요인 분석
이번 조사는 관내 초등학생 3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의 등하교 경로, 활동지역, 위험지역, 사고발생 지역을 지도 기반에 직접 표시하여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분석한다.
큰 사고 한건이 발생하기 전에 관련 사고가 29회 발생되고 관련 징후들이 300회 이상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실제 일어난 사고 데이터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사건 전조증상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사고를 감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빅데이터로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사고 위험 징후가 다분한 지점을 어린이 보호구역외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거나 안전시설물 설치 등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김해시가 올 3월 경상남도 빅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교통․보행자 안전사고 분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 대해 좀 더 정밀한 분석을 시행하게 된다.
어린이 참여형 설문조사와 김해 전역의 수년간의 사고 자료와 다양한 도로조건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과학적, 정량적으로 위험도로에 대한 교통사고 안전도를 지수화하여 대 시민에게 공개 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11일부터 22일까지 김해시 홈페이지 또는 어린이 교통안전 설문조사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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