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1일 오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69개 기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추진기관 관계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는 쓰담심리상담센터 김수애 원장의 우수기관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대구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장정인 실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 및 주민의 새로운 복지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이용자 스스로 원하는 서비스와 기관을 선택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지역 69개 기관에 종사하는 454명의 여성, 고용취약계층 등이 서비스 제공 인력으로 나서 경제 활동 참여 기회와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27억 3600만원을 들여 ▲부모·아동 상호관계 증진 ▲아동·청소년 뇌기능 통합운동 ▲부모코칭 프로그램 당당한 맘 등 15개 서비스를 190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선제적으로 높아지는 주민 요구에 발맞춰 우수사례 상호 공유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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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