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밝고 건전한 공직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
안상수 창원시장 4대폭력 예방교육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11일 KBS 창원홀에서 열린 ‘2017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에서 ‘밝고 건전한 공직사회 만들기’라는 주제 특강에서 조직 내 폭력 발생 시 엄벌에 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 시장은 강연에서 “업무에서 실수는 용서할 수 있으나 성희롱·성폭력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그 무엇으로도 용서할 수 없는 범죄이며, 그 당사자는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히며 “남성이 여성에 대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는 건 힘이 약한 여성에 대한 남성의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이므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믿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협력해 나간다면 건강한 공직사회가 정착될 것이므로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통합교육은 청원경찰,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신규공무원 등 창원시 소속 직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려 성(性)에 대한 구성원 전체의 인식 개선 필요성과 직원 상호간 인격존중을 통한 따뜻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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