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 획득
경성대가 35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전 1위에 올랐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제35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여 그레코로만형 단체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경성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그레코로만형에서 우동규(85kg), 정한재(59kg)가 금메달, 조용범(130kg)이 은메달, 손민기(71kg), 노영훈(66kg), 김상웅(80kg), 봉필근(75kg), 조준학(55kg), 김민우(59kg)가 동메달을 차지해 레슬링부의 명성을 높였다.
특히, 정한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지도자인 김정섭 감독 또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정섭 감독은 “제35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의 입상 성적은 매일 체계적인 훈련과 심신을 수련한 결과이며, 선수들이 지도자를 믿고 잘 따라와 준 덕분”이라며 “이번 대회의 입상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10월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성대는 201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8체급 중 5체급 석권을 한 이례적인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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