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장수 기자= 동작구가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조직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작구 사회적경제한마당은 이달 19일 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에서 ‘모두의 사경(사회적경제)’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크게 사회적경제 콜로키움, 사회적경제 영화제, 사회적경제 투어, 사회적경제 특강 총 4개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콜로키움(Colloquium)은 동작구 사회적경제사업의 지난 3년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를 공유하는 행사로 20일 열린다.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주제의 강연과 함께 우수 사례 발표와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이 펼쳐지며, 강연자·사회적경제 관계자·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콜로키움 행사 이후에는 영국의 한 목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가 상영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 19일에는 사회적경제 선진지인 서울혁신센터를 방문해 서울시 청년허브 등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일선기관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명사 초청 강의가 펼쳐진다.
사회적경제조직 및 일반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사회적마을과또는 동작구협동경제지원단 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동작구에는 현재 82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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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