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오는 27일까지 도내 등록된 공공·일반·지적 측량업체 283곳을 대상, ‘2017년 측량업체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도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측량업체의 전문성을 유도해 정확한 측량 및 측량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청
12일 도에 따르면 일제점검은 1차 측량업관리 시스템을 통한 자료조사, 2차 업체 확인서를 통한 서면조사, 3차 현장 조사로 나눠 진행한다. 측량업 등록기준 중 측량기술자 및 측량장비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측량장비 성능검사 유효기간, 대표자·상호·소재지 등 변경사항 신고 누락 등에 대해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등록기준 미달인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등록취소, 경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 측량업체 스스로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안내해 양질의 측량서비스 제공과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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