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 장이 열린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제해성, 이하 국건위)는 건축 분야의 미래이슈를 공유하고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네 번째 ‘미래건축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건축포럼은 생활공간의 미래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논의하고자 국건위가 지난 16년부터 마련한 장으로 그간 세 차례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이상민 연구위원이 도시재생에서 공공공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공공공간의 의미를 되짚는 총론적인 발제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체 서유림 코디네이터,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상신 센터장, 부산발전연구원 한승욱 연구위원의 발제가 차례로 이어진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재생의 성공요건으로서 공공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해성 국건위 위원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주차장 등과 같은 필수 공공공간이 주민생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이러한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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