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철 회장 “전국 최초 반값등록금 실현에 감명”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오른쪽)이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일요신문] 대한바둑협회(회장 신상철)는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식에서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은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교육에 대한 투자는 어느 분야건 매우 중요한 시점에 부안군에서 전국 최초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는 데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부안의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바둑을 통해 삶의 질 제고를 선도하는 대한바둑협회 회원들의 뜻을 깊이 새겨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