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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 오경환 기수(37세, 사진)가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400승에 1승만을 남겨둔 오경환 기수는 지난 8일 금요경마 제10경주에서 ‘그레이트킹(3세, 수, 레이팅68)’과 호흡을 맞춰 폭발적인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400승 대업을 완성했다.
이번 경주는 결승선까지 예측불허의 접전이었다. 경주로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선두로 올라선 그레이트킹을 끝판부스터(4세, 거, 레이팅71)가 끝까지 쫓아갔으나 오경환 기수의 매서운 뒷심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1999년에 서울경마공원에 데뷔 후 2015년에 부경으로 이적한 오경환 기수는 13일 현재 통산 4127전 401승, 승률 9.7%, 복승률 19.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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