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이달 동안 13개 동별로 ‘생활쓰레기 성상분석 시연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인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로 해당 동에서 배출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작위로 추출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류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상분석 시연회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임병헌 구청장은 “내 집을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 배출해주시면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환경부 추산 생활쓰레기 중 약 70%가 재활용가능한 자원이며,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대구 남구의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건수만 2380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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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