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선린인터넷고 임준호
14일 오전 아산 순천향대학교 본관 1층 스마트홀에서 열린 ‘제15회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벌 해킹방어대회 시상식’에서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앞줄 오른쪽3)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학교 제공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14일 오전 순천향대 본관 1층 스마트홀에서 ‘제15회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벌 해킹방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정수 국장,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정호 부원장, 시큐브 이규호 상무, 안랩 한창규 연구소장, 하우리 김의탁 연구소장, 김진철 KT충남고객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은 정보보호 인재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 NSHC 싱가포르 법인 하동주 CTO, 구글 이정훈 연구원 등이 이 대회 우승자들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중·등학생 7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명의 학생이 지난달 13일 순천향대 향운 이현옥 세미나실에서 열린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린인터넷고 임준호 학생(3학년)이 최우수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차지했으며,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이태양 학생(3학년)과 서일고 장혁 학생(1학년)이 우수상(각각 순천향대 총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순천향대는 시상식에 이어 ‘순천향대 청소년 보안캠프’를 개최했다.
보안캠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정수 국장의 ‘대한민국 정보보호 인력양성 정책’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재훈 전문위원의 ‘블록체인 국제표준화 현황’ ▲보안뉴스 권준 국장의 ‘언론인이 바라본 정보보호인 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진수 팀장의 ‘국내 사이버 위협 현황’ ▲금융보안원 임형진 박사의 ‘금융 사이버 위협 현황’ ▲하우리 윤용석 연구원의 ‘최신 랜섬웨어 동향’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지난 15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정보보호페스티벌은 대표적인 중,고등학생의 정보보호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수상자들이 우리나라 사이버 공간을 지키는 사이버 전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rkim@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