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인 축산농가와 악취, 폐수다량배출업소에 대해 추석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특별감시 및 환경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성묘객에게 김해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 단속을 시행한다.
특히 추석연휴기간 관리감독이 소홀한 점을 이용해 폐수 불법 배출 및 악취 예방을 소홀히 하는 축산농가와 배출업소를 특별감시하고, 추석연휴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와 신속한 환경민원 대처를 위해 상황실을 환경관리과(야간 당직실)에 설치․운영하면서 환경오염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등에 계속적인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김해시는 연휴기간 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며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