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한테 매달려봐?
얼마 전 무장강도 및 절도혐의로 기소된 전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60, 왼쪽)이 쿠바로 도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더 이상 미국에서 사는 게 피곤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피델 카스트로(81)에게 망명 허가를 내달라는 탄원서까지 보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무장한 채 스포츠 기념품을 훔치려다 적발된 그는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최고 20년 형에 처해질지도 모른다. 또한 아내를 살해했다는 의혹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끊임없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그가 도망치고 싶어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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