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2018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부산지역 4년제 대학 대부분의 경쟁률은 지난해 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는 3079명 모집에 40600명이 지원해 평균 13.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보다 11.58대 1보다 상승한 수치로 부산지역 국립·사립대 중 최고의 경쟁률이다.
계열별 별로는 인문·사회계열 사회복지학과 23.36대 1, 자연계열 IT응용공학과 44.89대 1로 각각 나타났다. 논술전형은 744명 모집에 17112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경대는 2567명 모집에 2만857명이 지원해 8.13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12대 1의 경쟁률보다 상승한 수치다. 경쟁률이 높은 과로는 교과성적우수인재전형의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가 58.14대 1, 생태공학과가 40.11대 1, 에너지자원공학과가 36대 1을 기록했다.
한국해양대는 1033명 모집에 5944명이 지원해 5.75 대 1(지난해 5.4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 지역인재전형이 8.37 대 1을 기록했고 아치해양인재전형Ⅰ(일반)이 7.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 지역인재전형의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전자통신공학전공이 20.33 대 1,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전기전자공학전공이 16.33 대 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아대는 3천507명 모집에 2만3천736명이 지원해 6.77대 1을 기록해 지난해 6.6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전기공학과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으로 2명 모집에 54명이 지원,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성대는 2천171명 모집에 1만5천208명이 지원, 지난해 6.97대 1과 비슷한 7.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의대는 2천736명(정원 내) 모집에 1만5천684명이 지원해 5.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3대 1보다 다소 낮았다. 한의예과는 20.9대 1, 소방방재행정학과는 16.23대 1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들이 강세를 보였다.
동서대는 1838명 모집(정원내)에 1만6206명이 지원해 8.82대 1(지난해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부산·울산·경남지역 사립대학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찰행정학과(자기추천자 전형)로 4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간호학과이다.
동명대는 1558명 모집에 1만1532명이 지원해 7.4대 1을 보여 지난해 6.34 대 1 보다 1.06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일반고출신자 전형의 간호학과가 21.56 대 1, 일반고교과 전형의 간호학과가 24.17 대 1, 일반고출신자 전형의 식품영양학과가 9.3 대 1 등 이었다.
영산대는 1401명 모집에 8750명이 지원해 6.25대 1을 기록해 지난해 5.7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신라대는 1713명 모집에 1만242명이 지원해 5.98대 1(지난해 6.6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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