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그랜트가 좋아
‘남녀 사이에 우정은 존재할까.’ 이런 물음에 자신 있게 ‘예스’라고 대답하는 커플이 있다. 바로 휴 그랜트(47, 오른쪽)와 엘리자베스 헐리(42)가 그렇다. 한때 연인관계였던 둘은 아직까지도 친구 사이임을 주장하며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얼마 전 인도 재벌과 결혼한 헐리는 남편과 함께 간 휴가에 그랜트를 초대하는 배짱도 보여 주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편은 런던에 남겨둔 채 둘이서 함께 뉴욕으로 날아와서 같은 호텔에 묵었다는 것. 이를 본 주변인들은 “아마도 둘은 죽을 때까지 서로 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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