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학술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교수들이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은·김영재·정홍문·원도연 교수) 사진=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방사선과 교수들의 학회 회장단 활동과 각종 학술대회 수상, 세계 인명사전 등재 등 왕성한 학술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19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 대학 방사선과 정재은 교수는 자신이 6대 회장으로 있는 한국방사선학회 전문학술지인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가 한국연구재단의 올해 학술지 평가 등재학술지에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5년 10월 전문대 교수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으로 취임한 정 교수는 학회가 국내 방사선 관련 학문과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각 지역 분과를 활성화하고 임원진 및 이사진 편재를 개편했다. 각 회원들과 면담을 통해 연구 활동 및 논문 투고를 독려하고 종합학술대회 학생 참여를 유도했으며, 연 7회 이상 학술지 발간을 확립시켰다.
정홍문 교수는 방사선 및 의료재생 연구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평생공로상 수상과 함께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등재됐다.
정 교수는 최근 생채재료와 관련,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16편 및 국내 저명 학술지에 논문 20편 이상을 게재 했다. 또 대한방사선사협회 기술학회 단체인 대한의료디지털 영상학회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상을 받았으며, 한국방사선학회 2017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한국방사선학회 국제분과위원장으로 있다.
김영재 교수는 학생 연구논문 지도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김 교수는 2015년 한국방사선학회 추계전국학술대회에서 학생 지도교수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을 지도해 12편의 논문을 발표하게 했다.
김 교수는 최근 5년 간 국내 유명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국방사선학회 의료분과위원장으로 진단·치료분야 연구 및 다른 보건분야와의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원도연 교수는 한국방사선학회 이사로 학회 운영 및 학술연구 방향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학회가 보건 의료 및 산업계 응용분야에서 방사선 이용 기술에 관련한 제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에 기여했다. 원 교수는 지난해 한국방사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료기관에서의 미세먼지 실태’란 제목으로 발표를 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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