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형가속기 도입 기념…매달 2, 4주 목요일 오후 2시 온종합병원 15층 정근홀
김인세 병원장 강의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100억원 규모의 꿈의 암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도입하고 암병원을 개설한 온종합병원이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암 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28일 첫 특강을 시작으로 매달 2, 4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온종합병원 증축건물 15층 정근홀에서 열린다.
온종합병원 암병원 개설과 함께 시작된 9월 넷째주 암 특강은 유방암에 대한 최신 수술 및 치료법들이 소개된다.
전 인제대 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주임교수이자 온종합병원 암연구소 주영돈 소장의 ‘유방암 최신 항암 표적치료법’, 한국원자력의학원 주임교수 역임한 온종합병원 암통합치료센터 류성열 센터장이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유방암 방사선 치료 효과’, 온종합병원 외과 김윤석 과장이 ‘유방암 수술법’을 강의하는 등 최고의 암치료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으로 구성되어있는 이번 건강교실은 암과 함께 온종합병원에 새롭게 도입된 선형가속기와 최신형 방사선치료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온종합병원 암병원의 주최로 개설되는 이번 부산시민 암 특강은 전 부산대 총장이자 김인세 온종합병원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고,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장과 최경현 진료원장(전 고신대 소화기외과 주임교수)이 페널로 참석한다.
온종합병원 김인세 의료원장은 “온종합병원의 암병원이 부산에서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암은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암에 대한 건강상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1년간 진행될 ‘온종합병원 암 특강’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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