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농촌전통테마마을·농촌교육농장’ 추천
-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자연 속 휴양·교육적 가치 등 오감만족 체험
경북 농촌체험여행.(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추석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자연과 농촌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지로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했다.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농촌교육농장은 명절증후군 등 명절준비로 지친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아이들에게는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농촌체험여행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추석연휴 여행지이다.
경북 농촌체험여행. (사진=경북도 제공)
20일 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농촌전통테마마을 9곳, 농촌교육농장 47곳이 운영 되고 있다.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양을 즐김과 동시에 자연의 교육적 가치를 이용한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으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농촌의 가치와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장소이다. 역사와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경주 세심마을, 청송 참소슬마을 자연생태체험과 시골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김천 옛날솜씨마을, 영덕나라골보리말마을 등이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연을 소재로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곳이다. 포항 산아래마을, 김천 마고촌, 청도 서른살감나무농장, 성주 가나안농장 등이 있다.
농업기술원 이동균 생활지원과장은 “긴 추석연휴를 맞아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자연과 농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올 추석연휴를 활용해 엄마와 자녀가 함께 힐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경북의 농촌체험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