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먹고 남는 반찬이 없도록 하는 ‘잔반제로(ZERO) 그린테이블 사’업을 (사)자연보호 대구남구협의회와 함께 다음달 26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 참여기관은 남대구초등학교, 심인중학교, 경혜여자중학교, 경상중학교, 영남대학교 의료원 등 총 5곳으로 27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기존의 일회성 및 단순계도에 치중하던 홍보 캠페인에서 벗어나 다량배출 집단급식소를 직접 찾아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집단급식소 내 그린테이블 좌석을 지정해 그린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남김없이 식사를 다 비우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병헌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중요한 만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잔반제로 그린테이블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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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