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건설 사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를 받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20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추진 성과를 치하하고 성공적인 제2여객터미널 오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제2여객터미널 3단계 건설 사업에 참여한 시공사 및 감리단과 상업시설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 3단계 건설 사업은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간접자본(SOC) 생산 사업이자 인천공항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지금까지 빈틈없이 노력해주신 만큼만 앞으로도 노력해주시면 성공적인 제2여객터미널 오픈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말까지 제2여객터미널 완공과 시험운영을 완료하고, 연말까지는 지속적으로 안정화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건설 마무리와 시운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마지막까지 ‘무사고, 무결점의 명품공항 만들기’에 모두가 적극 협조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운영준비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정부와 협의해 2018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에 제2여객터미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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